트레이더스 쇼핑 후기
안녕하세요! 은이의 하루입니다😋
여러분 ‘‘트레이더스’라고 아시나요? 트레이더스는 이마트가 설립한 창고형 할인매장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코스트코랑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트레이더스에 가려면 1시간 정도 소모됩니다. 그래서 트레이더스 근처에 볼일이 있으면 잠깐 들리거나 아주 가끔 갑니다. 트레이더스는 처음에 갔을 때 너무 넓어서 한번 돌아보는 데에 1시간은 넘게 걸렸습니다. 볼 것도 많아서 한 번씩 가면 재밌습니다.
그럼 트레이더스 쇼핑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비프 베이크입니다. 트레이더스에 가면 꼭하나씩 사 먹습니다. 가격은 3,700원입니다.
저는 집에 와서 먹었는데 따뜻하게 먹고 싶어서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리고 먹었습니다.
확실히 따뜻하니까 치즈 맛도 많이 나고 더 잘 늘어났습니다. 치즈는 넉넉했고 불고기와 치즈의 조합이 좋았습니다. 안에 내용물을 찍기 위해 반틈 잘랐는데 한쪽은 불고기가 넉넉했고 나머지 한쪽은 불고기 양이 조금 적었습니다. 야채는 양파가 전부였는데 양이 많이 적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따뜻하게 먹으니까 맛이 좋았습니다. 양도 은근히 많아서 간단하게 먹어야 할 때 추천드립니다!
새우 강정입니다. 15,980원입니다.
튀김이 두꺼워서 새우의 맛이 조금 약했습니다.
꼬리까지 튀김이 덮여있어서 드실 때 잘 분리하셔서 드시길 바랍니다. 맵진 않았고 달짝지근했습니다. 저는 빨갛길래 매운 걸 상상했었는데 너무 달았습니다.
프리미엄 명란 300g입니다. 가격은 12,980원입니다.
명란이 다른 젓갈보다 비교적 비싼 편인 것 같습니다.
저는 김에 밥을 올리고 명란을 올리고 청양고추를 다져서 올려 먹었는데 환상의 조합입니다. 명란에 참기름을 조금 넣어주면 고소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LA갈비보다 명란을 더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ㅋㅋ정말 짜지 않고 제 입맛에 딱이었습니다.
호주산 LA식 갈비 2.3kg입니다. 가격은 62,800원입니다. 냉동입니다.
프라이팬이 작아서 한 번에 3줄이 최대로 구울 수 있는 양이라서 정말 빨리빨리 구워야 했습니다.
오랜만에 소고기를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부드러웠습니다. 뼈랑도 잘 분리되었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 산 것 중에 가장 추천드리는 건 명란입니다. 제가 명란을 엄청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오늘 명란을 먹고 명란에 푹 빠졌습니다. 개인적으로 비추천드리는 건 새우 강정입니다. 튀김이 너무 두꺼워서 제 입맛엔 맛이 없었습니다. 간만에 트레이더스에가서 먹을 걸 잔뜩 사서 가족들과 같이 저녁으로 먹고 좋은 시간 보낼 수 있어서 맛있게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